[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9기 베이직 과정 회고

지난 2주간 네이버 부스트캠프의 베이직 과정을 수료했다! 서류 전형부터 1차 코딩테스트, 베이직 과정 및 2차 코딩테스트까지의 경험에서
내가 느꼈던 감정과 배운 것들에 대해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 서류전형

기본적인 인적 사항들과 4가지의 간단한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이 있었다.
인적 사항에는 학력 사항이 주였던 것 같고, 별다른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지원동기

내가 네이버 부스트캠프에 지원한 이유는 단순하지만 명확하다.

직접 서비스를 고민하고, 개발하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만 설명한다면 막연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아직 세상이 더 편해질 수 있고, 신경써야 할 일들이 줄어들 수 있다고 믿는다.
언젠가 나에게 일어날 신경쓰이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사람이 해결해주길 기다리는 것이 아닌 직접적으로, 바로 해결하고 싶어서 개발이 하고싶은 것이다.

누구나 현재를 살며 집중해야 할 일이 존재한다.
그 사람이 집중해야 할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개발자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원할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네이버 부스트 캠프에 지원한 것이다.

🌱 개발 역량 성장을 위해 시도한 점

개발 분야에 뛰어든 것은 대학에 입학하고 였으며,
대학에 들어와서 성장을 위해 시도한 점을 생각해봤을 때,
어떤 경험을 이야기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나는 수업 외에 혼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스프링 부트를 독학한 것에 대해 작성했다.
물론 강의만 보는 것이 아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학습 방식인 부딪히면서 배우기를 사용했다.
기초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강의를 보고, 이후부터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검색을 통해 단순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경험에 대해 세세히 내가 어떤 경험을 이뤄냈고,
이 경험을 토대로 어떤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문항을 보고 좀 더 역량 증진을 위해 시도해야할 것들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 자기주도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한 경험

이 부분에 대해서는 1일 1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에 대해 작성했다.
현재는 문제 풀이 빈도가 낮아졌지만,
약 1년 동안 꾸준히 문제를 풀고 커밋을 올렸던 경험을 작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얻은 점과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현재는 ~이렇게 공부하고 있다고 작성했다.

⛺ 협력 경험

지난 1학기 때 시작하여 현재진행형인 졸업작품 프로젝트를 예로 들었다.
이 예시에서는 지금 어떻게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그 속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하나씩 언급하고,
이를 어떻게 예방하고 있는지 작성하였다.

사실 협력 경험이 많지 않아서 겪어본 갈등과 같은 문제들을 얘기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협업 경험에 대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점이 중요하다는 것과,
갈등에 앞서 프로젝트 관점에서 올바르게 소통하고, 의사결정을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작성하였다.

이 문항을 직접 작성하면서 협력 경험과,
그 속에서 일어난 문제에 대한 해결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더 많은 협력 경험을 쌓고, 그 안에서 많은 갈등과 문제 해결 경험을 가질 계획이다.

🎯 1차 테스트

1차 코딩테스트는 자바로 풀었고, 총 3개의 테스트 중 첫 번째 테스트라 그런지 쉽게 풀 수 있었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베이직 과정을 수료해야만 2차 테스트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바로 2차 테스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인 전공 지식과 어느 정도의 코딩테스트를 준비한 사람이라면,
1차 코딩테스트는 잘 넘겼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난이도였다.

🚀 베이직 과정

🧩 개요

이 게시물을 쓰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2주간 진행되었던 베이직 과정은 학습 방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에는 혼자서 구현을 한다거나, 코딩 테스트 준비를 위해 문제를 푼다고 할 때,
이에 대한 설계나, 정리, 회고 등을 전혀하지 않았었다.

베이직 과정에서 이러한 생각을 고치게 되었다.

🎐 베이직 과정은 뭘 하는 곳?

베이직 과정에서는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접근하기 위해 설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 설계를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거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진행하는 회고이다.
회고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이나,
문제를 해결하면서 스스로 다짐한 앞으로의 방향성을 기록하고,
이를 지켜나가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한다.

🎫 얻은 점

베이직 과정에서 크게 3가지를 얻었다.

습관, 방향성, 마음가짐

🍚 습관

2주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꾸준히 학습하고, 회고하다보니 습관이 생긴 것 같다.
이 습관을 유지하며, 앞으로 학습한 내용에 대해 기록하고 회고할 계획이다.

🥏 방향성

사실 기초적인 부분에 있어서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베이직에서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학습하며, 새로운 개념들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었다.
CS 지식과 언어에서 지원하는 각 기능에 대한 동작 방식 등
기초적인 부분을 더 학습해야겠다고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 마음가짐

베이직 과정을 진행하면서 다른 동료분들의 기록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떤 분은 문제를 엄청 깊게 파셨고, 어떤 분은 구현에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깊게 파셨다.
또 내가 알지못하는 문법을 사용해서 풀이를 하는 분도 계셨는데,
이런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보며 한참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인지할 수 있었고,
학습에 있어서 겸손하게 배움을 갈구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다.

🔥 강조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직접적으로 코칭해주지 않았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같은 베이직 과정 동료들에게 공유하며,
다른 사람은 어떻게 접근했는지 보고, 나와 비교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 2차 테스트

현재 시점에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아쉽다고 생각한다.
전공 지식에 대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 학습이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을 더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의 부족한 점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결과가 나오기 전 까지 스스로에게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계획이다.

. . .

결과적으로 챌린지 입과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
베이직에서 노력한 부분이 인정받은 것인지,
아니면 베이직에서 학습한 내용을 테스트에 잘 녹인 탓인지 알 수 없지만
운 좋게 챌린지에 합격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챌린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다!